프랙티스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을 기념하여 개관식의 아이덴티티를 제작한 이후, 개관 기념행사 별례악(別例樂)의 아이덴티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특별한 연회를 위한 음악이란 의미의 별례악은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축제 이름으로 풍류 음악, 민속 음악, 창작 음악, 연희극 등 다양한 국악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다. 클라이언트는 별례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소개하기를 바랐다.
 
 
프랙티스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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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그래프 모티프 개발
한옥 기와를 원과 직선으로 단순화한 형태로 그래픽 모티프를 도출했다. 이는 개관식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으로, 보다 원숙한 느낌의 초대장과 리플렛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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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물결 그래픽 도출
개관식과 이후 펼쳐지는 별례악과의 연결성을 염두에 두고 고안한 아이덴티티다. 가로축을 중심으로 능선과 계곡을 반복하며 진행하는 소리의 물결이자 국악의 스펙트럼을 상징한다.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 태극무늬로도 만들 수 있었으나 의도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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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색상 시스템 확정
개관축제가 떠들썩하고 흥겨운 잔치같은 자리이길 바랐다. 반원은 다양한 밀도의 빗금으로 채워지기도 하고, 색으로 채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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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레이아웃 설정
한글과 한자어로 이루어진 행사명을 세로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와 로마자의 표기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가로쓰기한 것을 90도 돌리는 원칙으로 세로쓰기한 한글과 붙여놓으니 이질감과 긴장감이 생겼다. 주로 공연 날짜와 시간을 표기하는 숫자가 도드라져 보여서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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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반원의 조합
물결 그래픽, 즉 중심축을 두고 반원들이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정렬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크고 작은 반원들을 쌓아 올리면서 지면을 훨씬 자유롭게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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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깃발 제작
반원 그래픽을 활용한 깃발 제작을 제안했다. 한옥 처마 밑에서 너울거리는 현대적 패턴이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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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례악 소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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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연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에 활용된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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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주연

 
 
 
 
 
 
 
 
 
 
 
이 기사의 전문은 ‘CA 2016년 11월호 : 세계 최고의 브랜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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