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편집부 지음 ㅣ 464 쪽 ㅣ 170×240 mm ㅣ 무선제본
26,000원 ㅣ 2017. 9. 18 ㅣ 퓨처미디어 발행 ㅣ ISBN : 978-89-97225-39-2

(책 소개)

브랜드 디자인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40개 도큐멘텀
결과물 뒤에 숨겨진 배경과 과정의 기록

세계 곳곳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동료들과 소통하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최종 수요자에게 명료한 메시지를 심어줄까요? 이 책은 브랜드 디자인에 관한 40개의 프로젝트 기록을 담은 도큐멘텀입니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하는지, 그 과정을 기록하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디자인을 바라보는 그들만의 태도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디자인의 언어를 읽어내고, 이를 공유하는데 가치를 두었습니다.

40개의 토큐멘텀에는 펜타그램, 논 포맷, 택시 스튜디오, 아나그라마, NB스튜디오, 소더스트 등 색깔이 뚜렷한 디자인 스튜디오 및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의 클라이언트는 벤쿠버, 시카고, 뉴욕, 멕시코,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런던, 스페인, 인도, 호주 등 세계 곳곳의 나라와 도시에 펼쳐져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또한 미술관, 공항, 맥주회사, 골프장, 호텔, 제과점, 아웃도어, 빌딩, 패션, 교육기관, 공익단체, 의료, 음반사, 백화점, 룸바, 여행사, 페스티벌 등 분야와 규모에 상관없이 매우 다채롭습니다.

선별 기준의 첫 번째는 다양성입니다. 유사한 성격을 배제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사례들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는 관습을 깨는 것입니다. 기존의 통념이나 습관의 고정관념으로부터 저항하는 무자비한 담순함 속에서 유연성을 확장하는 아이덴티티 표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세 번째는 기록으로써의 충실함입니다. 팀워크와 리더십에서부터 클라이언트와 신뢰를 쌓아 가는 독특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디자인 스튜디오 혹은 디자이너가 가진 자기만의 태도와 축적된 문화까지도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과정에서 잘못되었거나 혹은 선택되지 못한 아이디어 등 실패한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들까지 중요하게 담았습니다.

모든 성공적인 결과물 뒤에는 각각의 배경과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을 결과물만으로는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기록하고, 이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디자이너들과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가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예측할 수 없는 디자인 현장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활용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디자인 매거진 CA››

‘한 사람의 디자이너가 탄생하고 훌륭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고 지켜보는 것’을 모토로 세계 곳곳에서 탄생하는 놀라운 작품과 디자이너의 생각, 창의적인 통찰력을 담습니다.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 CA’는 격월간 발행합니다.

 

(목 차)

01. 격자의 틀을 부수다
시카고 현대미술관 / 메비스 앤 판 되르센, 칼 나브로

02. 암의 종식을 위한 참신한 메시지
호주암연구재단 / 리: 시드니

03. 공항 브랜딩의 새로운 접근
런던루턴공항 / 이코디자인

04. 새로운 잎사귀를 틔우다
칼스버그 / 택시 스튜디오

05. 품격을 높여주는 말들의 경주
애스콧 / 더 클리어링

06. 역사성과 현대성 사이에서 피어난 목화 꽃
코튼 하우스 호텔 / 노호, 미겔 카노

07. 미로 속에 숨어있는 달콤함
조클래드 / 아나그라마

08. 포트포인트에서 맥주 한 잔을
포트포인트 비어 컴퍼니 / 매뉴얼

09. 색색의 풍경으로 이루어진 아웃도어 라이프
파크 / 글라스퍼드 앤 워커

10. 영감을 가져다 준 세 종류의 창문
노르웨지안 프로퍼티 / 블리드

11. 밝게, 대담하게, 폼폼!
폼폼 / 레이놀즈 앤 레이너

12. 올려다보기
하우징 / 무빙브랜즈

13. 인정사정없이 단순하게
레이븐스본 / NB 스튜디오

14. 세 가지 폭이 만들어 내는 리듬
뉴 스쿨 / 펜타그램

15. 로봇 얼굴과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
니뮤직 / 논 포맷

16. 낱말 놀이
타입콘 / 마이클 시나

17. 관습에 저항하기
디자인 뮤지엄 / 홀드

18. 수많은 이야기들로 만든 와인 한 병
트라플 와인 / 타이프자키스

19. 런던 창의력의 중심지는 바로 여기!
히어 이스트 / 디엔 앤 드코

20. 시네필들을 위한 마스코트
필름인 / 무초

21. 자선을 격려하는 밝고 긍정적인 기운
베네볼런트 소사이어티 / 디자인웍스

22. 진하게 쪽!
미스터 쿠퍼 / 존슨 뱅크스

23. 향수를 자극하는 자동차 경주
메조 200 / 카일 테자크

24. 오슬로의 첫인상을 결정짓다
바코드 프로젝트 / 안티

25. 약국, 건강의 원천이 되다
웰 약국 / 랭글런드

26. 앰퍼샌드(&)가 만드는 무한한 협업 가능성
유니버설 뮤직 카탈로그 / 뮤직

27. 손맛을 듬뿍 담은 앨범 커버
플렉 레코딩스 / 스텀프

28. 다양한 맛을 하나로 묶는 밧줄
허드노츠 / 택시 스튜디오

29. 개성을 갖춘 주스 군단
허드노츠 / 택시 스튜디오

30. 바다에서 영감을 얻다
글리프 큐 / 맷 W. 무어

31. 경쾌하게 세상을 구하는 잡지
웨폰스 오브 리즌 / 휴먼 애프터 올

32. 한 권의 책으로 엮은 D&AD의 자랑스러운 역사
D&AD / 플래닝 유닛

33. 리본으로 접은 숫자
상하이 랭킹 / 소더스트

34. 얼굴이라는 입체적인 도화지
아이존 / 사그마이스터 & 월시

35. 데카당스적 분위기의 럼퍼스 룸
럼퍼스 룸 바 / 에밀리 포갓

36. 감각적인 색상으로 그려낸 여행 브로슈어
쿠오니 / 말리카 파브르

37. 블록들의 향연
채널 4 / 포 크리에이티브

38. 칵테일 한 잔에 담긴 무한한 상상력
봄베이 사파이어 / 넥서스 프로덕션

39. 윙크로부터 시작된 디자인 페스티벌
OFFF 페스티벌 2016 / 개빈 스트레인지

40. CG를 투사한 아름다운 흑백 뮤직비디오
팬토그램 / 조슈아 데이비스
(책 속으로)

격자무늬(Grid) 콘셉트를 중심 원칙으로 활용했다. 우리는 시카고 현대 미술관의 설계도와 시카고의 도시 구획에서 격자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격자무늬가 자리를 잡자마자 우리는 격자를 맞춤형 유닛 기반 서체를 만드는 데 활용했다. – MCA 로고 & 비주얼 아이덴티티 / 린다 판 되르센, 공동 설립자 (21쪽)

‘암이 없다면 암 연구도 없다’는 이 한 문장이 전체적으로 우리의 작업을 이끌어 왔다. 폰트에도 영향을 줬는데, 조금씩 희미해지면서 결국엔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된 생성적인 폰트다. 독창적인 문장과 카피라이팅은 아이덴티티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호주 암연구재단 리브랜딩 / 섀넌 벨, 아이덴티티 책임자 (33쪽)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칼스버그 제품을 알아보는가? 우리는 이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다. 어떻게 하면 브랜드 디자인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칼스버그는 위대한 유산과 배경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지만, 어떤 시장은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했다. – 칼스버그 리브랜딩 / 벤자민 호프만, 칼스버그 디자인 매니저 (57쪽)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브로슈어를 집어가는 데 망설였다는 점인데, 이런 멋진 인쇄물은 유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 점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기대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좀 더 많은 로봇 책자를 인쇄하여 카페나 바의 전단지에 사용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기회는 내년에도 있다. – «온리 커넥트 페스티벌» 비주얼 아이덴티티 / 쉘 에크혼, 논 포맷의 공동설립자 (192쪽)

AKQA의 제임스 힐튼이 한 말 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을 소개한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엿먹이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은 절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남다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이 프로젝트를 해야만 했다. 이것은 최고가 되기 위한 도전이었으며 그 도전을 직접 감당하고자 했다. – «웨폰스 오브 리즌» 비주얼 아이덴티티 / 대니 밀러, CEO (364쪽)

 

(출판사 서평)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40개의 기록

이 책에 담긴 40개의 도큐멘텀은 각각 프로젝트 개요, 작업 과정, 최종 결과의 세 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프로젝트에 깊숙이 참여하여 전체 흐름을 이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설명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고 폭넓은 안목을 엿볼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에게 프로젝트를 의뢰하게 된 배경과 브리프는 프로젝트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한눈에 보는 프로젝트’는 전체를 단계별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프로젝트 각각의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이 된 단계는 따로 떼어 설명을 보충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영감은 물론이고 그 모티프까지 상세하게 소개됩니다. 초기 단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었던 ‘최초의 아이디어 세 가지’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사운드 트랙’도 있습니다. 시작부터 최종 마감까지 디자이너들을 끝까지 지탱시켜 주는 에너지로써, 프로젝트 기간 내내 즐겨 듣던 사운드 트랙 중 베스트를 소개합니다. 그중 취향에 맞는 사운드 트랙을 자신의 앨범에 추가해 들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논리가 없는 디자인은 장식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디자인의 모든 결과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의 수많은 요소가 서로 중요하다고 다투는 가운데 그것을 통합하여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브랜딩 작업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것이 성공하려면 그만큼 전략적으로 과정을 거쳐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그러한 논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자기만의 것으로 체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여기에는 디자인을 바라보는 그들만의 태도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디자인 언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동료들과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클라이언트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궁극적으로는 최종 수요자에게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여기 브랜드 디자인에 관한 40개의 프로젝트 레퍼런스는 디자인 현장에서 유연하게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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