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에 이른 오늘날의 시장에서 당신은 어떻게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브랜딩을 하나요?
 
 
 
ART245.discuss.Holly_Karlsson ca4d74d7f6984dc8a6cd86f0901ebe9a
 
홀리 칼슨(HOLLY KARLSSON)
미국 실링턴(SHILLINGTON)의 디렉터
SHILLINGTONSCHOOL.COM

“잠재적 소비자들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의 감성을 울리는 또는 울리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들을 파악하십시오. 무엇보다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부터 확실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면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라선 안 됩니다.”
 
 
 
ART245.discuss.RichardBaird 2616faab085a483b9203af2988c3de50
 
리처드 베어드(RICHARD BAIRD)
프리랜스 디자이너, BP&O의 설립자
BPANDO.ORG

“브랜딩 프로젝트는 마치 하나의 짧은 이야기처럼 보여야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디자이너들이 열정을 갖고 전달하고자 하는 그런 이야기들이요. 훌륭한 미적 감수성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줍니다. 쉽게 이어지고 또 쉽게 단절되기도 하는 감정적 연결고리죠. 포화 상태에 이른 오늘날의 시장에서 이런 감수성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었고 차별성이나 지속성에 있어서 큰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감성적 연대감은 브랜딩 과정에서 구축되고 강화됩니다. 이 과정은 명료하고 정직해야 하며 불필요하게 반복되거나 비합리적이어선 안 됩니다. 간혹 발생하는 우발성은 존중되어야 하고 무시되어선 곤란하죠. 우리는 좋은 의도와 성향, 열정을 갖고 이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문서화합니다. 그럼으로써 통찰력과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거든요. 오만하게 느껴지거나 비법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여선 안 됩니다.”
 
 
 
ART245.discuss.Gemma_G ed0d709c750a4c64bc0b513ae867d80b
 
젬마 저메인스(GEMMA GERMAINS)
웰 메이드(WELL MADE)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가
WELLMADESTUDIO.COM

“브랜드를 정립하는 데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전략가에만 의존해선 안 되고 디자인 이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 설정입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팀, 부도덕한 목적, 형편없는 제품을 가지고는 결코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ART245.discuss.brunoselles_vasava 60794469841a43a2b059f92b771b26
 
브루노 셀레스(BRUNO SELLÉS)
바사바(VASAVA)의 공동설립자
VASAVA.ES

“오늘날의 브랜딩 작업이 감성을 자극하려면 차별성과 독창성을 지녀야 합니다. 브랜드 고유의 언어로 대중과 대화를 하는 거죠. 브랜드의 언어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우리 디자이너들의 의무입니다. 시장은 대단히 복잡해졌고 브랜드는 거기에 적응해야 합니다. 창의적이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아이덴티티가 창조되는 것도 그 일환이죠. 일반적이고 표준적인 해법은 피하고 시간을 들여 해당 브랜드의 독창성을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가 브랜드의 개성을 발굴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브랜딩을 할 경우 시장이 얼마나 복잡하든 관계없이 그 브랜딩은 성공합니다.”
 
 
 
ART245.discuss.rob_gonzalez_hi e34e8877cb5e43bdb03516737e764fcb
 
롭 곤잘레스(ROB GONZALEZ)
소더스트(SAWDUST)의 공동설립자
MADEBYSAWDUST.CO.UK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딩은 기업 자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적 브랜딩만으론 한계가 있죠. 아이덴티티의 주인인 기업 자체에 활력이 넘쳐야 대중을 매료시킬 수 있습니다.”
 
 
 
ART245.discuss.Tim_S 97834e33692043808b3b749266211c8f
 
팀 스미스(TIM SMITH)
어스투(USTWO)의 스튜디오 책임자
MYPOORBRAIN.COM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표본을 테스트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많은 사용자들과 일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에 있는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그들이 흥미로워 할 환상적인 경험들을 창조하고자 하죠. 브랜딩은 제품에서 나옵니다. 즉 브랜딩 자체가 근본적으로 사용자와 분리될 수 없고 그들을 매혹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브랜딩을 사용자들과 함께 합니다. 내 조언도 가능하면 최대한 사용자들을 가까이 하라는 겁니다.”
 
 
 
 
 
 
 
 
 
 
이 기사는 ‘CA 2015년 11월호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80가지 브랜딩 법칙’에 실린 내용입니다.
 
CA_201511_COVER_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