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델릭한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에드워드 카발로 모나한과 대화를 나눠보았다

에드워드 카발로 모나한
EDWARD CARVALHO MONAGHAN
EDWARDCARVALHOMONAGHA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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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클라이언트들의 요구를 통해 2015년의 새로운 방향을 감지한 것이 있으신가요?

지난 6개월 사이, 네온 타입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고맙게도 우리에겐 3D 아티스트 토마스 버던(Thomas Burden)이 있어 함께 책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토마스 같은 CG 아티스트들 덕분에 아트 디렉터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훌륭한 3D 아티스트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을 너끈히 구현시켜 준다. 당신이 의뢰 받은 그 어떠한 것도 창조 가능하다는 점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금 콜라주의 전성기가 온 것 같은데요.

확실히 콜라주의 르네상스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우리와 함께 작업하는 미쉘 톰슨(Michelle Thompson)은 20여년의 경력에서 지난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왜일까요? 콜라주도 다른 분야나 스타일처럼 유행을 타기 때문이죠. 콜라주는 한 때 대단히 인기가 높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잠시 그것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는 원래의 인기를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콜라주의 활용 방식이 과거와 다소 달라지긴 했습니다. 과거에는 책 표지에 주로 쓰였으나 지금은 연간보고서, 광고기획안 같은 편집 분야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움직임이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추구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움직이는 컨텐츠는 지난해의 가장 뜨거운 의제 중 하나였다. 완전한 애니메이션이든 GIF에 교묘한 움직임을 부여한 것이든 클라이언트들은 뭔가 살아 있는 것을 점차 강하게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포맷들의 개발로 이어졌다. 잡지의 태블릿 편집판이나 디지털 광고 등을 통해 클라이언트들은 현기술의 최정점을 맛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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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영국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언론과 광고 안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시나요?

언론 부문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담은 일러스트레이션을 많이 보게 될 것은 확실합니다. 수많은 칼럼란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겠죠. 정치와 일러스트레이션은 언제나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한편에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발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사회적 의식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단언컨대 정치적 설득 능력도 높은 편입니다. 무언가를 조롱하든 아니면 어떤 주장을 펼치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올해 어떤 작업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2015년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우리가 새롭게 발견할 만한 특성을 하나 더 꼽아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소셜네트워크만을 위한 맞춤형 컨텐츠 의뢰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브랜드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더 잘 교감하려는 노력해왔습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반복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자신의 작은 스크린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 하죠.

 

이 기사는 ‘CA 2월호 :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에서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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