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디자인 꿈을 이루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에 주목해보라.
 
 
 
여기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어도비 앱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중 누가 1,595달러를 지불하고 그것에 대한 3일짜리 컨퍼런스를 들으러 갈까? 예상 외로 많은 사람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어도비 맥스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사진가, 영상 작가, 그리고 웹디자이너들로 이루어진 역대 최고 7,000명의 관객을 마주했다. 대부분은 어도비와 직접적인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왜 찾아왔을까? 수업을 듣고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새로운 상품 출시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맛보기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창의적인 영감을 처방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지난 행사는 영감이 아쉽지 않게 넘쳐흘렀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그리고 <뉴요커(The New Yorker)>의 정기적인 기고자 마이라 칼만은 ‘삼천포로 빠질 삶의 지점’에 대해 열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매일 아침을 신문 부고란을 읽으면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했다. “왜냐하면 삶의 의미는 커피 한잔을 들고 살아있음을 깨닫는 것이기 때문이죠. 시간은 빠르고 본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그러므로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하고, 창작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해야 해요.”
 
이를 알맞게 실천한 사람은 동료 강연자 브랜든 스탠턴이다. 사진을 배워 창의적인 무언가를 하겠다는 다짐만 가진 채 채권중개인으로서의 삶을 버린 그였다. 이는 결국 어마어마하게 성공적인 휴먼스 오브 뉴욕(Humans of New York) 블로그로 이어졌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작위 사진과 인터뷰를 실은 블로그다. 1,500만 명의 팔로워가 있고 자선 활동을 위해 500만 원을 모으기도 했다. “새로운 것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가 강조한다. “무언가 다른 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이 세상을 위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요. 제 부모님은 제가 미친 줄 알았어요. 제 친구들도 제가 미친 줄 알았고요. 돈도 없었고, 경험도 없었죠. 다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길 격려하고 싶어요. 완벽한 아이디어를 위해 기다렸다면 평생 시작하지 못했을 거예요.”
 
익숙한 본인의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테마는 다른 강연에도 이어졌다. 무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영화 <물랑 루즈>와 <위대한 개츠비>의 감독 바즈 루어만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창의력은 자기 치료에요.” 그가 강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얘기했다. “통제할 수 없을 때가 창의력의 최고점이에요, 하나의 질병이죠. 창작의 필요성, 표출의 필요성이에요. 표현을 하려는 필요요. 무언가 표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딱 한가지에요. 본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비핸스의 설립자 스캇 벨스키(Scott Belsky)가 강연의 다양한 흐름을 한데 모았다. 그는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웹 콜라보 도구의 발달은 새로운 ‘리믹스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세계 다양한 기술의 창작자들이 모여 개인의 합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창의력은 세계 최고의 재활용 프로그램이 되고 있어요.” 그가 선언했다. “우리가 본 것을 통해 영감을 얻고, 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게 돼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쟁점은 조금은 더 현실적이다. 어도비는 200시간의 행사 내용을 온라인에 무료로 게시해 두었다. 포토샵 능력을 발전시키고 싶든 영상 편집에 대해 배우거나 창의력 거장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싶든 깔끔하게 정리된 GOO.GL/noQJSR에 방문해보자.
 
 
 
어도비 맥스
ADOBE MAX

MAX.ADOBE.COM

일시: 2015년 10월 3일-7일
장소: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주요 강연자: 마이라 칼만(Maira Kalman), 브랜든 스탠턴(Brandon Stanton),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엘라 루나(Ella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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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 루어만 감독이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03
 
<눈여겨보아야 할 어도비의 3가지 발표 내용>
* 프로젝트 코멧(Project Comet): 어도비는 ‘프로젝트 코멧’이라는 가명의 새로운 툴을 작업 중이라고 공개했다. UX 디자인의 혁명을 불러올 툴이라고 장담했다. 와이어프레이밍, 시각디자인, 프로토타이핑, 미리보기를 종합했고, 최고의 속도 또한 약속했다.
* 어도비 포트폴리오(Adobe Portfolio): 어도비는 온라인 디자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새로운 툴 어도비 포트폴리오를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만 있으면 무료인 도구로, 코딩을 몰라도 나만의 반응형 포트폴리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새로운 모바일 앱: 행사에서 어도비는 두 개의 새로운 무료 어플, 포토샵 픽스(Photoshop Fix)와 캡처 CC(Capture CC)를 출시했다. 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미지 복원 위주의 편집 경험을 제공하고 후자는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이미지를 캡처하고, 이를 디자인 작업을 위한 브러쉬, 도형, 또는 색 테마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사는 ‘CA 2016년 1월호 : 초심으로 돌아가자’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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