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감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작년 11월 즈음에 진행한 제 두 번째 개인전에 걸었던 그림입니다. ‘멀리 있어도 우린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지’라는 제목의 작업인데요. 저도 예전에는 개를 키웠었고 주변에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항상 같이 있을 순 없지만 어디에 있어도 유대감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 관해서요.
 
 
조화로운 색상 배치를 위해 특별히 기울인 노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노력이라기보다는 저는 그림을 그릴 때 최대한 적은 수의 색으로 그림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리는 편입니다. 또, 비슷한 계열로 연결하듯이 색을 쓰는데 그러면 색이 다양해도 튀지 않고 차분하게 마무리되는 것 같아요.
 
 
이 작업 외에도 군상이 등장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인물 표현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으시는지요.
사실 하루에 마주치는 사람들만 해도 되게 다양하잖아요. 주변 가까운 사람들이나 평소에 지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두었다가 기억에 남는 사람을 그리기도 하고 집에서 잡지나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다가 즉석에서 가볍게 그려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모습을 그려놓는 상황도 있고요.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에 대해 들려주세요.
최근에는 베럴즈라는 업체와 함께 재능 기부를 통해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유가 된다면 이런 형식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개인전이든 그룹전이든 전시 위주로 활동했었는데요. 올해는 마음이 맞는 작가 친구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서 북페어에 참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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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
K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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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및 일러스트 업무를 하며 낮에는 회사에서 밤에는 집에서, 하루 시간 대부분을 그림 그리기로 보내고 있다.
 
 
 
 
 
 
 
 
 
이 기사는 ‘CA 2016년 3월호 : 모션 그래픽의 세계’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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