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CFC가 로스팅 마스터즈가 선보이는 빈투바 초콜릿의 브랜딩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CFC
STUDIO C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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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투바 초콜릿 브랜딩
 
 
 
로스팅 마스터즈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초콜릿 ‘빈투바(Bean to bar)’를 위한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을 스튜디오 CFC가 진행했다. 처음에 의뢰 받은 내용은 빈투바 브랜드를 별도로 런칭하여 로스팅 마스터즈와 별개로 운영하는 것이었으나 거듭된 회의를 끝에 기존의 로스팅 마스터즈를 리브랜딩하는 방향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클라이언트는 특별한 브리프 없이 카카오빈의 원산지인 남미의 느낌을 반영했으면 한다는 점만을 강조했다. 스튜디오 CFC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빈투바라는 초콜릿 제조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친근감을 형성하는 데에 집중했다.
 
로스팅 마스터즈 리브랜딩의 전반적인 컨셉은 50년대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문화이다. 로스팅 마스터즈의 기존 로고는 50년대 미국 산업화 시대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전채리는 로스팅 마스터즈의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이를 자연스레 라틴 문화 이미지와 조화시키는 데에 주력했다. 로고타입을 리디자인하면서 가장 집중적으로 고민한 것은 가독성이었다. 기존의 로고타입처럼 곡선을 타고 흐르는 형식으로 글자를 배치하다 보니 단단한 형태를 얻는 것에 무리가 있어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했다. 결국 베이스 라인은 직선으로 가되 기존의 로고가 가진 곡선의 느낌은 서체의 획을 최대한 살려 표현하는 방법으로 디자인되었다.
 
“서체는 조화를 염두에 두고 선택하였다. 패키지 중앙에 배치된 로고타입의 세미세리프를 보완하기에 산세리프 계열의 기하학적인 서체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이에 패키지 앞면에는 산세리프 서체인 뉴트라페이스(Neutraface)를 활용했다. 한편, 안쪽 면에 구성된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 일러스트의 섬세하고 클래식한 면이 산세리프보다는 세리프와 더욱 조화로웠기 때문에 세리프 서체를 선택하여 디자인했다.” 스튜디오 CFC의 전채리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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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프로젝트
빈투바 브랜딩 과정을 스튜디오 CFC의 전채리가 단계별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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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로고 재정의
로스팅 마스터즈를 리브랜딩하기 위해 기존 로고에서 취할 것과 버릴 것에 대해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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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새로운 로고 개발
기존의 브랜드 자산 중 녹색 색상과 1950년대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은 유지하되, 서체와 배치를 달리하여 단단한 형태의 로고를 만들었다. 또한, 커피빈으로 형상화 했던 알파벳 ‘o’를 카카오빈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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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라틴 아메리카 이미지 조사
로스팅 마스터즈에서 만드는 빈투바 초콜렛의 원산지인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미지를 검색했다. 이를 통해 색상, 패턴 등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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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색상 시스템 확정
로스팅 마스터즈의 대표 색상인 녹색을 메인 색상으로 확정했다. 취합한 라틴 아메리카 이미지를 바탕으로 색상 팔레트를 구성하여 패키지를 위한 부가 색상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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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패턴 연구
초콜릿 패키지에 삽입할 패턴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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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패턴 확정
다채로운 연구 끝에 패키지에 들어갈 최종 패턴을 확정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에 붓과 스펀지를 이용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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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패키지 디자인 프로토타입
패키지 디자인의 기본형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로스팅 마스터즈의 대표 색상인 녹색을 활용하여 가운데 정렬의 심플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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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빈투바 소개 일러스트레이션
빈투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강새롬 디자이너가 펜화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이 일러스트는 각 단계의 설명과 함께 패키지 안쪽에 적용되도록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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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개발한 패턴과 색상 및 레이아웃 최종 적용
기본형 레이아웃에 각각 개발한 패턴과 색상을 조합하여 네 가지의 초콜릿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이 기사의 전문은 ‘CA 2016년 6월호 : 패키지 디자인을 잡아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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